2014년 개봉한 영화 안녕 헤이즐 (The Fault in Our Stars)은 존 그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감동적인 멜로 영화입니다.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소설은 더 인기 있고,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암 투병 중인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사랑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아 삶과 죽음에 의미와 함께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안녕 헤이즐의 주요 출연진, 전체 전개과정, 그리고 클라이맥스를 정리하여 소개합니다.
1. 헐리우드 청춘 영화의 주요 출연진
영화를 더욱 빛나게 만든 캐릭터들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헤이즐 그레이스 (쉐일린 우들리)는 이 영화의 주인공 입니다. 헤이즐은 12살 때 암에 걸려 폐까지 전이된 상태로 16세의 갑상샘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소녀입니다. 항상 산소통을 들고 다녀야 하지만, 유머 감각이 뛰어나고 책을 사랑하는 지적인 인물입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면서도,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이려 합니다. 어거스터스 워터스 (앤설 엘고트) 헤이즐이 만나는 소년으로, 골육종으로 인해 한쪽 다리를 절단했지만 긍정적이고 유쾌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이즐에게 사랑에 빠지면서 그녀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더해줍니다. 아이작 (냇 울프) 어거스터스의 절친으로, 안구암으로 인해 시력을 잃게 됩니다.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크게 상심하지만, 어거스터스와 헤이즐의 사랑을 지켜보며 우정을 나눕니다. 피터 반 하우턴 (윌렘 대포) 헤이즐이 가장 좋아하는 책 장엄한 고통의 작가입니다. 헤이즐과 어거스터스는 그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아 네덜란드로 직접 찾아가지만, 그를 만나고 실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영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2. 감동 실화 같은 영화 ‘안녕 헤이즐’ 전개과정
헤이즐은 어머니의 권유로 암 환자 지원 그룹 모임에 참석하게 됩니다. 처음엔 지루해하지만, 그곳에서 어거스터스를 만나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어거스터스는 첫 만남에서부터 헤이즐에게 호감을 보이고, 둘은 서로가 추천하는 책을 교환하며 가까워집니다. 헤이즐은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 장엄한 고통을 어거스터스에게 건네고, 어거스터스는 이 책의 결말에 의문을 품습니다.
소설의 작가 피터 반 하우턴에게 직접 질문하기 위해 네덜란드로 여행을 떠난 두 사람. 그러나 그곳에서 만난 작가는 기대와 달리 냉소적이고 실망스러운 인물입니다. 하지만 네덜란드에서의 여행은 둘의 사랑을 더욱 깊게 해 줍니다.
이후, 어거스터스는 암이 재발했다는 사실을 헤이즐에게 고백합니다. 헤이즐은 슬픔을 감추며 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합니다. 어거스터스는 죽기 전에 친구들에게 미리 장례식을 열어달라고 부탁하며, 헤이즐과 아이작에게 자신의 마지막 연설을 부탁합니다.
3. 감동적인 클라이맥스 여운 나의 생각
어거스터스가 세상을 떠난 후, 헤이즐은 큰 슬픔에 빠집니다. 그러던 중 어거스터스가 남긴 편지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는 피터 반 하우턴에게 보낸 것으로, 헤이즐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헤이즐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어거스터스를 떠올립니다. 그는 비록 떠났지만, 헤이즐의 삶에는 영원히 남아있음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보는 내내 극에 빠져들게 만드는 매력적인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죽음 앞에 찾아온 운명적 사랑 그리고 그 안에서 소박하게 거머쥐게 되는 삶의 교훈. 예상 가능한 흐름이지만 풋풋하고 가슴 찡해졌습니다. 싱그러운 배우들의 연기만으로도 예쁘게 반짝입니다
영화 배경이 제가 살다 온 암스테르담이라 너무 몰입됐었는데요 안네 프랑크의 생가도 볼 수 있었답니다.
안녕 헤이즐은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니라, 삶과 사랑, 그리고 죽음을 진지하게 다루는 작품입니다. 암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면서도 유머와 감동을 잃지 않고, 잔잔하고 감동적인 영화라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꼭 한번 감상해 보길 추천합니다. 인생영화가 될 만 큼 아주 멋진 영화이니 꼭 추천드립니다.